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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포' SK 김동엽 "끝내기 홈런, 정말 기분 좋다"

작성일: 2017.05.14 17:1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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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동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김동엽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로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을 마쳤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팽팽히 맞서던 SK는 9회 말 터진 김동엽의 끝내기 솔로포가 터지면서 KIA와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0-0으로 맞선 4회초. 선발투수 김태훈이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김호령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먼저 점수를 뺏겼다. 5회에는 최형우에게 솔로포를 내줘 0-3이 됐다.

그러나 SK는 5회 말 이홍구의 솔로포로 1점 만회했고 6회에는 제이미 로맥의 적시타로 1점 차로 추격했다. 7회에는 1사 2, 3루 기회에서 김성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는 9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동엽의 끝내기 솔로포가 터지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끝내기 홈런은 올 시즌 3번째이며 통산 277호다. 또한, 김동엽의 개인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경기가 끝난 뒤 김동엽은 "공을 멀리 보내고 싶다고 생각해서 '공을 띄우자'는 각오로 타석에 들어섰다. 운이 좋게 공이 내가 좋아하는 코스로 들어와서 자신있게 타격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엽은 "끝내기 홈런은 처음인 데 기분이 정말 좋고 팀이 이길 수 있는 홈런이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오늘 느낌 살려서 앞으로도 팬들에게 빼어난 활약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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