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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99구' 한현희 "더 던지고 싶지만 관리 위한 결정"

작성일: 2017.05.14 17:1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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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더 던지고 싶었지만 관리를 위한 결정."

넥센 히어로즈 선발투수 한현희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3실점 호투로 팀 5-4 승리를 이끌었다.

한현희는 올 시즌 첫 선발 승리를 거뒀다. 최근 선발 승리는 2015년 7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경기다. 680일 만에 거둔 선발 승리다. 한현희는 "올 시즌 첫 선발 승리를 해서 기분이 좋다. 사실 더 던지고 싶었지만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관리를 위해 한 결정이라 아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한현희는 8회까지 99구를 던지고 마운드를 이보근에게 넘겼다.

"경기 초반 좋지는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빠른 볼과 커브가 살아났다"고 했다. 한현희는 경기 초반 삼성 타선에 2회 1점, 4회 2점을 줬다. 그러나 넥센 타선에 2회와 5회 2점씩을 뽑아 한현희를 지원했다.

한현희는 "2015년과 비교해보면 과감한 몸쪽 대결이 가능해진 게 만족스럽다"고 밝히며 "몸 상태가 좋다. 아프지 않고 끝까지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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