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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만루 변태' 진야곱 vs '고군분투' 소사

작성일: 2015.05.07 11:5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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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기자 정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어린이날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7일 잠실에서 열린다. 두산은 선발 투수 진야곱(26)을 내세워 4년 만에 LG전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LG에서는 싹쓸이 패를 막기 위해 헨리 소사(30)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지난 5일 LG와 어린이날 더비를 승리로 장식한 뒤 6일 경기까지 잡으면서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두산은 이제 4년 만에 LG를 상대로 스윕에 도전한다. 두산은 2011시즌 이후 LG에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 시즌 2승 '도전' 진야곱, 긴 이닝을 부탁해

지난 이틀간 LG에 승리를 챙긴 선발 투수 유희관과 더스틴 니퍼트와 비교하면 진야곱은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진다. 두산 불펜의 현실을 생각하면 진야곱은 이날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한다. 전날(6일) 경기에서 두산은 9회초 구원투수로 나온 이현호와 노경은이 연속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면서 LG에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진야곱의 어깨가 더욱 무거운 이유다.

진야곱은 지난 4월 2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이닝인 5⅔이닝을 소화했다. 진야곱은 이날 공 96개를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Fact file 1] 진야곱 주자 만루 시 기록 (6일 기준)

진야곱은 만루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진야곱은 만루 상황에서 9타자를 상대하면서 볼넷으로 딱 한 차례 출루를 허용한 것 외에는 실점하지 않았다. 삼진은 6개를 잡아냈다. '만루 변태'라 불릴 정도로 만루에 강한 진야곱. 그러나 만루 위기를 맞닥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

▲ '고군분투' 소사, 팀 스윕패 막을까

소사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다. 소사는 지난 1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회 2사 1, 2루에서 박동원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다소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후 실점하지 않고 7회까지 책임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소사는 매 경기 이닝이터 역할을 해주며 LG 불펜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데뷔 3년 차인 소사. 지난 2년간 소사는 리그를 압도하는 투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올 시즌 소사는 리그 정상급 투수라 불러도 손색없는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탈삼진 비율은 증가했고, 볼넷 비율은 눈에 띄게 줄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는 1.04로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WHIP 0.89)에 이어 10개 구단 선발 투수 가운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소사는 이날 두산을 상대로 호투하며 팀의 8연패를 막을 수 있을까.

[Fact file 2] 소사 통산 볼넷 관련기록 (6일 기준)

[제작] 유호상, 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1] 진야곱 ⓒ 두산 베어스

[사진2] 헨리 소사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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