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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로버츠 감독 "류현진 선발 기회 당연히 준다"

작성일: 2017.06.01 14:3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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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일(이하 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전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 보직 변경을 거친 류현진(다저스)은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발투수답게 던졌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호투를 칭찬하며 앞으로 또 선발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번 등판이 알렉스 우드의 부상자 명단 등록에 따른 임시 조치라는 것을 상기하며 다음 선발 경기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그는 세인트루이스전 1-2 패배 뒤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투구는 매우 고무적이었다. 우리는 그를 늘 선발투수로 생각했다. 당연히 선발 기회를 줄 것이다"고 얘기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정말 좋았다. 우타자를 상대할 때 커터성 공(빠른 슬라이더)을 던지면서 직구 구속을 높인 것도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넘치는' 선발투수 사이에서 밀렸다. 등판 일정이 불규칙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롱릴리프로 이동하면서 지난달 26일 세인트루이스전 4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불펜 투수 류현진을 활용하면서 그의 투구 간격은 유지하게 하는 전략적인 선택이 적중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당장은 우드의 몸 상태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 류현진에게 돌아갈 다음 기회가 언제일지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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