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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규정 이닝 진입 실패, ERA 1.61

작성일: 2017.06.02 20: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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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임찬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임찬규가 규정 이닝 진입에 실패했다.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36이었던 평균자책점은 1.61로 올랐다.

지난달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하며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시즌을 통틀어 46⅓이닝을 던져 2일 경기 전까지 규정 이닝에 5⅔이닝이 부족했다.

이번 경기의 관건 가운데 하나는 임찬규의 규정 이닝 충족 여부였다. 5⅔이닝 2실점이면 52이닝 8실점, 평균자책점 1.56으로 롯데 박세웅(62⅔이닝 평균자책점 1.58)을 넘어 공식적인 평균자책점 1위가 될 수 있었지만, 5회 무사 1루에서 교체되고 말았다.

1회 선두 타자 김준완과 풀카운트 승부에서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재율과 박민우, 재비어 스크럭스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모창민과 박석민에게 연속으로 초구에 안타를 맞고 위기에 빠졌는데 김성욱의 희생 번트 시도 때 3루에서 모창민을 잡고, 지석훈과 김태군을 뜬공으로 잡았다.

3회에는 실점했다. 선두 타자 김준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게 화근이 됐다. 1사 2루에서 박민우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은 임찬규, 이후 스크럭스와 모창민을 범타 처리하고 3회를 마무리했다.

4회에도 선두 타자를 내보냈다. 박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1사 1루에서 지석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2사 1, 2루에서는 대타 이호준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다시 대타 권희동과 승부에서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2루 주자 지석훈을 비디오 판독 끝에 홈에서 잡아 이닝을 끝냈다.

5회 역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박민우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LG 벤치의 기다림이 끝났다. 4이닝, 투구 수 76개에서 두 번째 투수 신정락을 투입했다. 신정락이 5회를 마무리해 임찬규의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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