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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 50cm 차이로 날아간 고급 세단

작성일: 2017.06.07 20:2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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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버나디나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가 간발의 차이(?)로 고급 세단을 놓쳤다.

버나디나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5회 2사 후 윤규진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버나디나는 귀중한 홈런을 날렸으나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는 바로 홈런 타구가 떨어진 위치. 버나디나가 타구를 날린 우측 담장 밖에는 KIA 구단이 설치해놓은 고급 세단이 있다. 그 차나 차를 받치는 구조물을 맞히면 차를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타구는 구조물 약 50cm 앞에서 떨어져 원바운드로 구조물을 맞혔다. KIA 관계자는 "방송 중계차에 문의해 타구 방향을 분석해본 결과 간발의 차이로 구조물에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송 중계화면에는 그 장면을 버나디나에게 설명해주는 훈련보조요원의 모습과 아쉬워하는 버나디나의 표정이 함께 잡혔다. 2014년 챔피언스필드 개장 때부터 우측 담장에 자동차가 설치된 뒤 차를 선물로 받은 선수는 2014년 김재환(두산), 2015년 최희섭 2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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