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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LG전 7이닝 3실점, 3G 연속 QS

작성일: 2017.06.10 19: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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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올해 12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4월 5경기 평균자책점 5.01, 1승 2패에 그쳤던 켈리는 지난달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3.00으로 떨어지면서 4승을 더했다.

1회 시작부터 위기를 겪었다. 선두 타자 김용의에게 우전 안타를, 다음 타자 이천웅에게는 볼넷을 내주고 중심 타순을 상대했다. 켈리는 여기서 박용택을 삼진, 양석환과 채은성을 뜬공으로 잡고 위기를 모면했다. 2-0 리드를 잡은 2회에는 김재율과 강승호, 정상호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3회 두 번째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이번에는 2사 이후 박용택 타석에서 김용의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켈리는 박용택과 8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2-0 앞선 채 시작한 4회에는 1사 1, 2루에서 강승호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2, 3루 위기가 계속됐지만 정상호를 삼진으로 잡았고, 손주인의 안타성 라인드라이브를 중견수 노수광이 넘어지며 잡아 실점을 피했다. 5회는 삼자범퇴.

3-1 앞선 6회에는 동점을 허용했다. 2사 이후 좌익수 김동엽이 김재율의 좌전 안타 뒤 공을 뒤로 흘리면서 2루까지 타자 주자를 보냈다. 켈리는 2사 2루에서 강승호에게 펜스 직격 적시 2루타, 정상호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았다. 손주인에게도 중전 안타를 내줘 2사 1, 2루에 몰린 뒤 김용의를 삼진 처리해 위기를 벗어났다. 

7회에는 1사 이후 박용택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양석환과 채은성을 잡았다. 켈리는 117구로 지난 4월 29일 삼성전 115구를 넘는 올 시즌 1경기 최다 투구 수를 기록했다. 제이미 로맥의 홈런으로 4-3 앞선 8회부터는 김주한이 공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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