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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만에 등판' 삼성 페트릭, 3⅔이닝 5실점 강판

작성일: 2017.06.10 18:3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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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크 페트릭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재크 페트릭(28, 삼성 라이온즈)이 복귀전에서 조기 강판됐다.

페트릭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달 28일 넥센전 이후 13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좋은 결실을 맺진 못했다. 

시작부터 꼬였다. 페트릭은 1회 선두 타자 정근우를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하주석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이성열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0-1 선취점을 뺏겼다. 

위기는 계속됐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로사리오 볼넷, 김태균 좌익수 앞 적시타, 김경언 좌월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면서 0-3까지 벌어졌다.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면서 꼬였다. 송광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는 듯했으나 유격수 김상수의 송구가 높아 1루수 러프가 송광민을 태그하지 못했고, 이때 김태균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내줬다. 

2회와 3회는 실점하지 않고 넘어 갔지만, 볼이 많았다. 3회까지 스트라이크 33개 볼 27개로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이 거의 1대 1이었다. 

볼넷이 추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 페트릭은 4-1로 뒤진 4회 선두 타자 차일목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정근우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아 4점 차로 벌어졌다. 2사 1루에서는 양성우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가 이어졌다. 

공 80개를 던진 페트릭은 더는 마운드에서 버티지 못하고 김동호와 교체됐다. 김동호는 다음 타자 로사리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삼성은 5회초 현재 한화에 1-5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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