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2점 차→4점 차로' KIA 김선빈 결정적 적시타

작성일: 2017.06.11 20:07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선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작은 거인' 안타 하나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뜨겁게 만들었다.

KIA 타이거즈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1위 KIA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39승 22패를 기록했다. 2위 NC 다이노스가 마산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5-0 승리를 거뒀다. 1위가 위태로웠지만 KIA는 이날 승리로 순위 지키기에 성공했다.
 
KIA 승리에는 유격수 김선빈 활약이 있었다. 김선빈은 추가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방망이로 점수 차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경기 분위기를 완벽하게 KIA가 가져갔다.

7회초까지 KIA 선발투수 정용운이 2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치며 4-2 리드를 이끌었다. 투구 수가 106개라 교체가 유력했다. KIA는 구원진에 약점이 있다. '불패'라고 불렸던 임창용이 부진하자 자청해서 2군으로 갔다. 김윤동이 버티고는 있지만 점수 차 더 벌어진다면 KIA 구원진은 나은 환경에서 투구를 할 수 있었다. 2점 리드로는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7회말 넥센 마운드에는 김세현이 올랐다. 최근 구위 회복을 위해 임시로 보직을 바꿨지만 지난 시즌 세이브왕에 오른 장점이 많은 투수. 그러나 KIA는 김세현을 공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중심에는 김선빈이 있었다.

1사에 이범호가 볼넷으로 나간 뒤 대주자 최원준과 교체됐다. 한승택 타석 때 신종길이 대타로 마운드에 섰고 김세현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았다. 타석에 9번 타자 김선빈이 들어섰다. 김세현이 폭투를 저질러 1사 2, 3루가 됐다. 

절호의 기회에서 김선빈은 폭투 후 김세현이 바로 다음에 던진 공을 공략했다. 타구는 김세현 옆을 지나 중견수 쪽으로 굴러갔다. 최원준과 신종길이 모두 홈에 들어오기에 충분한 타구였다. 2점 차 불안한 리드를 만루 홈런을 맞더라도 뒤집히지는 않는 4점 차 리드로 바꾸는 결정적인 안타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