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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연패 탈출 선봉' 서재응 VS '호랑이 조련사' 한현희 진검승부

작성일: 2015.05.09 13:0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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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기자 정리] 안타와 홈런 개수가 동일했던 보기 드문 경기였다. 넥센이 8일 KIA와의 4차전에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승패보다 더 주목을 끌었던 것은 경기 내용이었다. 안타 개수와 볼넷 개수에서 KIA가 넥센보다 2배 이상 많았던 것. 거기에 넥센은 고작 4안타밖에 치지 못했다. 4안타로 5득점을 뽑아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따낸 것이다. 비밀은 '홈런'에 있었다. 넥센이 때려낸 4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던 것이다. 목동이 아무리 '홈런 공장'의 인상이 짙다고 해도 경기에 나온 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던 적은 없었다.

▲ 10연패 탈출의 선봉 맡은 '영웅킬러'
넥센전 10연패를 달리고 있는 KIA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서재응이 9일 선발로 나서면서 '10연패 탈출' 선봉을 선다. 서재응의 국내무대 첫 완봉승의 상대는 넥센이었다. 당시 장소는 이날 경기와 똑같은 목동구장. 서재응은 넥센을 상대로 통산 8승을 기록하고 있는 '영웅킬러'다. 그러나 최근 전적에서는 2연패로 주춤하다. 기분 좋은 9이닝 완봉승을 거뒀던 목동구장에서 영웅군단을 맞아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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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에 도전하는 '넥센의 미래'

지난 4월 28일 승전보에 이어 3일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한현희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3일 LG전에서 한현희는 눈부신 피칭을 펼쳤다.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1실점 쾌투로 LG 타선을 제압했다. 이날 경기 평균자책점은 0.05로 시즌 등판한 7경기 가운데 가장 낮았다.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한현희. 이 흐름이 9일 KIA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 KIA에 강했던 '불펜 한현희', '선발 한현희'도 강세 이어갈까

지난 시즌 한현희는 8개 구단 가운데 KIA를 상대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13⅓이닝 동안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며 KIA에 강했다. 2.03의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상대했던 8개 구단 가운데 2번째로 낮은 수치다. 피안타율도 0.220으로 준수했다. KIA에 강했던 '옆구리 불펜' 한현희는 '잠수함 선발'로 변신한 올해에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 과감한 몸 쪽 승부 OK! 사구는 NO!
한현희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사구를 허용하고 있다. 총 5개의 사구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리그 전체로도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지난 3일 경기에서도 LG에게 안타는 단 1개만을 허용했으나 사구는 2개나 내줬다. 이처럼 올 시즌 사구가 유독 많다. 과감한 몸 쪽 승부는 좋지만 사구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품고 있어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 한현희의 사구 허용 개수를 확인해보는 것도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제작] 게임노트 이해나(KIA), 이윤지(넥센) 에디터
[사진1] 서재응 ⓒ SPOTV NEWS 한희재
[사진2] 한현희 ⓒ SPOTV NEWS 한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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