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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LG-NC-KIA와 9연전 정말 중요하다"

작성일: 2017.06.13 17:3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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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상위권 팀과 9연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두산은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4위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시작한다. 16일부터는 계속해서 잠실에서 2위 NC 다이노스와 시리즈를 갖고, 20일에는 광주로 가 1위 KIA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번 9연전 일정이 빡빡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LG와 NC, KIA를 만나서 몇 승 몇 패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밝히기는 어렵다. 9연전이 매우 중요한 건 맞다"고 밝혔다.

두산은 시즌 초반 부침이 있었지만, 5월부터 투타 조화를 이루면서 12일 현재 32승 1무 26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KIA와 승차 5.5경기, 2위 NC와는 5경기 차다. 4위 LG는 1.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9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 4개 팀의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서 6월부터 몰고 가면 된다는 판단이 들었고, 7월에도 강하게 밀어붙였다. 올해도 6월과 7월까지 기준은 다 계산해 뒀지만, 지난해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투수 이용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황경태를 불러올렸다. 김 감독은 "오재원이 2경기에 나설 수 없어서 백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문승훈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KBO는 1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오재원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 활동 40시간, 문승훈 주심에게는 제재금 100만 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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