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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4실점' 두산 유희관, 선발 5연승 무산

작성일: 2017.06.13 20:4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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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유희관(31, 두산 베어스)이 선발 5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유희관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 위기에 놓였다. 투구 수는 109개였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평소보다 제구가 날카롭진 않았지만, 적재적소에서 범타를 유도하며 아웃 카운트를 늘려 나갔다. 1-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 정성훈과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가 됐다. 유희관은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정상호를 유격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LG는 애매한 주루 플레이로 유희관을 도왔다. 3회 1사에서 이형종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이천웅이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날려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박용택 타석에서 1루 주자 이천웅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런다운에 걸렸다. 이때 3루 주자 이형종이 홈으로 내달렸고 2루수 최주환이 곧바로 홈으로 송구해 이형종을 잡았다. 2사 2루로 상황이 바뀐 가운데 박용택에게 중견수 왼쪽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2루까지 노리던 박용택을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이천웅에게 일격을 당했다. 유희관은 2-1로 앞선 5회 1사에서 강승호를 우중간 안타로 내보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이천웅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갔고, 우월 투런포로 연결돼 2-3으로 뒤집혔다.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유희관은 선두 타자 정성훈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1사 1루에서 오지환에게 우익수 왼쪽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정상호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맞아 2-4로 벌어졌다. 

선발투수의 소임을 다한 유희관은 7회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산은 7회초 현재 LG에 2-4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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