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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득점 필요한 순간, 늘 김재환이 있었다

작성일: 2017.06.13 21: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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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재환(29, 두산 베어스)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늘 김재환이 있었다.

김재환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6차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재환은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7-4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 타석부터 타점을 올렸다. 김재환이 1회 1사 2,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날 때 3루 주자 정진호가 홈을 밟으면서 1-0 선취점을 뽑았다. 1-1로 맞선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홈런을 날리며 2-1 리드를 뺏었다.

패색이 짙은 순간 김재환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2-4로 끌려가던 8회 2사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리며 물꼬를 텄다. 박세혁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최주환의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리며 3-4까지 추격했다.

두산 타선은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오재일이 우중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5-4로 뒤집었다. 이어 허경민이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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