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헌트 "노병이 완패했다. 지친 모습 죄송하다"
작성일: 2015.05.10 15:4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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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UFC FIGHT NIGHT) 65' 메인이벤트에서 스티페 미오치치(32·미국)의 거리를 뚫지 못하고 스탠딩에서 여러 차례 잽과 스트레이트를 허용했다. 근거리에선 팔꿈치도 맞았다.
5라운드 2분 47초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킬 때까지 테이크다운을 여섯 번 허용했고, 16분 9초 동안 그래플링에서 미오치치에 컨트롤 당했다. 유효타는 113방이나 맞았다.
헌트의 얼굴은 잔혹한 전쟁의 상흔이 깊게 남아있었다. 한 쪽 눈은 완전히 감겨 눈동자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파운딩을 너무 많이 맞아 얼굴은 크게 부었다.
곧장 병원으로 실려간 헌트는 응원한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승리를 차지한 미오치치에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SNS 페이스북에 병원에서 찍은 셀카를 올리고 "노병(The old warhorse)이 완패하고 말았다. 지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미오치치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썼다.
1974년생 헌트는 올해 나이 만 41세. 킥복싱 전적은 30승 13패, 이날 패배를 합한 종합격투기 전적은 10승 1무 10패다. UFC 헤비급 공식랭킹 5위까지 올라있으나,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로 성적이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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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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