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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 맹활약' KIA, LG 10-6 꺾고 4연승 질주

작성일: 2017.06.30 22:2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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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저 버나디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KIA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에서 10-6으로 이겼다. 타선이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면서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3번 타자로 나선 로저 버나디나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정용운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버나디나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버나디나는 1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0으로 앞선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버나디나는 중월 3루타를 날렸고, 최형우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홈을 밟아 3-0이 됐다.

볼넷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정용운은 4회말 선두 타자 양석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정성훈에게 좌중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3-1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채은성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해 무사 1, 3루가 됐고, 강승호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 차가 됐다.

곧바로 달아났다. KIA는 5회 2사에서 김선빈의 좌익선상 2루타와 이명기의 중월 적시 3루타를 묶어 4-2로 거리를 벌렸다. 6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는 서동욱과 이범호의 연속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2로 거리를 벌렸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김선빈의 우익수 앞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았다.

홈런에는 홈런으로 응수했다. 2번째 투수로 나선 한승혁이 6회말 1사 1루에서 유강남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KIA는 7회초 버니디나와 최형우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8-4로 도망갔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이범호가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과 8회말 LG가 1점씩 따라붙었으나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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