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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연속 두 자릿수 득점' KIA 타선, '에이스'도 막지 못했다

작성일: 2017.07.04 21:2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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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서동욱(가운데) ⓒ 인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의 막강 타선 앞에서 SK 와이번스 '1선발' 메릴 켈리도 웃지 못했다.

KIA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15-6으로 이겼다. 팀 타율 1위에 올라 있는 공격력을 다시 입증했다. 상하위 타순을 가리지 않고 고르게 터졌다.

1회초 1사 이후 김선빈과 로저 버나디나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KIA는 최형우의 2타점 적시 3루타와 상대 선발 켈리의 폭투, 나지완의 솔로포로 4점을 뽑았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KIA는 1회 말에 1사 이후 나주환에게 솔로포를 내줬으나 2회초에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2회초 1사 이후 김민식과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뽑았고 김선빈의 볼넷 이후 1사 1, 2루에서 버나디나의 적시타, 최형우의 3점포가 터지면서 9-1로 달아났다.

KIA는 2회 말에 김동엽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 그러나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1사 1루에서 김성현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잠잠했지만 4회 들어 다시 KIA 타선이 터졌다. 1사 1, 2루 기회에서 나지완이 적시 2루타를 쳤고 이후 2사 2, 3루에서는 서동욱이 3점 홈런, 이후 다시 2사 1, 2루 기회에서는 김선빈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1회 4점, 2회 5점, 그리고 4회 6점. 대량 득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SK 마운드를 흔들었다. 팀 타율 1위, 막강한 타선의 위력을 보여준 KIA는 SK 선발 켈리와 구원 등판한 김태훈을 무너뜨리고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7연승 기간에 경기마다 타선이 폭발했다.

이 기록은 메이저리그 구단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가 1929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세운 6경기 기록을 넘었다. 세계 기록 작성. 일본의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포함해 한·미·일 야구 역사에서 가장 오랜기간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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