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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등판' 오승환, 1피홈런 1실점…STL는 2연패

작성일: 2017.07.06 12:3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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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7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6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6-8로 뒤진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58에서 3.72로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6-9로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0-7로 끌려가던 3회 1사 2, 3루에서 맷 카펜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토미 팜의 중견수 앞 적시 2루타, 스티븐 피스코티의 중견수 앞 적시타를 묶어 3-7로 추격했다. 8-4로 뒤진 6회 2사 만루에서는 팜의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렸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마르셀 오수나를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저스틴 보어에게 중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4구째 커브가 그대로 맞아 나갔다.

위기는 계속됐다. 오승환은 이어진 1사에서 J.T. 리얼무토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1사 1루에서 오승환은 데렉 디트리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중견수 팜이 1루로 송구해 1루 주자 리얼무토까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별다른 반격 기회 잡지 못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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