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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끝판 대장', STL 오승환 시즌 17세이브

작성일: 2017.07.07 07:5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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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끝판 대장'의 부활을 알렸다.

오승환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7세이브째를 챙겼다.

오랜만에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이달부터는 세이브 상황이 아닐 때만 마운드를 밟았다. 6일 경기에서는 6-8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등판했다가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해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3경기 연속 투구의 여파는 없었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J.T. 리얼무토를 중견수 앞 안타로 내보냈으나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마르셀 오수나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이어진 2사 2루에서 6일 홈런을 허용했던 저스틴 보어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이어 마틴 프라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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