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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 막은' 두산 보우덴, '6이닝 2실점' 패전 위기

작성일: 2017.07.29 20:1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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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보우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마이클 보우덴(31, 두산 베어스)이 시즌 3패 위기에 놓였다.

보우덴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어깨 충돌 증후군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4경기에서 1승 1패에 그쳤지만, 꼬박꼬박 5이닝을 채웠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보우덴이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을 때 "아직 자기 공을 못 던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제구가 흔들렸다. 공 102개를 던지는 동안 볼에 43개로 많았다. 그래도 버텨 나갔다. 보우덴은 1회 선두 타자 로저 버나디나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선비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김주찬에게 높게 던진 실투가 좌중간 안타로 연결됐으나 최형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계속해서 공이 높게 들어가면서 장타를 허용했다. 보우덴은 2회 선두 타자 안치홍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았다. 1사 1루에서는 이범호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내줬다. 좌익수 김재환이 홈으로 빠르게 송구했으나 안치홍을 제대로 태그하지 못했다.3회 2사에서는 김주찬에게 던진 2구째 147km짜리 직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면서 0-2가 됐다.

5회부터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보우덴은 5회초와 6회초 모두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KIA의 흐름을 끊었다. 그사이 두산은 5회말 김재환의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에 힘입어 1-2로 따라붙었다.

임무를 마친 보우덴은 7회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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