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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역전패' 넥센, 1점이 필요했던 7회, 8회

작성일: 2017.08.04 22:1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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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서건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넥센은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8-10으로 졌다. 1회초 타선이 터지면서 5점을 뽑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역전패했다.

따라붙을 기회는 있었다. 7-4로 앞선 4회 말, 최준석과 이대호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맞고 신본기에게 3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6점을 뺏기며 7-10으로 역전을 허용한 넥센은 6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서건창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2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넥센은 7회 들어 선두 타자 김하성이 중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채티인이 좌익수 뜬공, 고종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장영석이 중전 안타를 쳐 2사 1, 3루 기회를 잡았으나 김민성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남은 두 번의 공격 기회를 고려하면 한 점이 필요했다. 8회에도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1사 이후 이정후가 좌중간 2루타를 쳤다. 발 빠른 이정후였기에 안타 하나면 1점 차로 좁힐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서건창이 헛스윙 삼진, 마이클 초이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롯데의 필승조가 움직였지만, 2점 차 승부에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뒷심을 보여줬던 넥센 타선이었기 때문에 아쉽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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