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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대신 투수 여건욱 1군 등록…트레이드 후 처음

작성일: 2017.08.05 15: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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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여건욱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4일 1군에서 말소된 내야수 오지환 대신 투수 여건욱을 5일 엔트리에 등록했다. 여건욱은 2015년 7월 SK에서 LG로 트레이드돼 이적한 뒤 처음 1군에 올라왔다. 

양상문 감독은 5일 경기를 앞두고 "어제(4일) 고우석이 많이 던져서 롱릴리프가 필요했다. 데려올 때부터 다양한 임무를 맡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100% 상태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 팀 사정상 롱릴리프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 1군에 올렸다"고 말했다. 

여건욱의 최근 퓨처스 경기 기록은 지난달 25일 두산전 선발 3⅓이닝 1실점이다. 올 시즌 퓨처스 리그에서는 8경기에 나와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4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4월 29일 복귀전을 빼고 구원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2이닝 이상 던지며 롱릴리프를 준비했다. 

LG는 2015년 7월 SK에 정의윤, 신재웅, 신동훈을 내주고 임훈과 진해수, 여건욱을 데려왔다. 임훈은 외야에서, 진해수는 불펜에서 꾸준히 출전했지만 여건욱은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에 시간을 보냈다. 올해 4월 퓨처스 경기에 등판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양상문 감독은 "일단 투수를 올렸지만 앞으로 상황에 따라 엔트리 구성은 달라질 수 있다"며 오지환 공백기에 다시 야수를 등록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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