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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치명적이었던 수비 차이, KIA는 잡고 한화는 놓치고

작성일: 2017.08.05 21: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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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1위 KIA와 9위 한화의 경기는 수비로 갈렸다. 어려운 타구를 잡은 KIA가 7-1로 이겼다. 한화는 쉬운 타구를 놓쳐 연승에 실패했다.

KIA는 평범한 타구는 물론 까다로운 타구마저 군더더기 없는 수비로 처리하면서 9회를 1점으로 막았다. 선발투수 팻 딘은 든든한 수비를 등 뒤로 하고 맞춰잡는 투구로 8회 1아웃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반대로 한화는 어려운 타구는 물론 처리해야 할 타구까지 흘렸다. 야수들이 선발투수 김범수, 두 번쨰 투수 정재원 등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을 못 도왔다.

KIA 3루수 이범호는 1회 1사 3루에서 송광민의 타구를 간결하게 처리해 최소 실점으로 선발투수 팻 딘을 도왔다. 첫 바운드가 높게 튀었고 타구 속도가 느려 처리가 까다로웠으나 완벽한 타이밍에 타구를 잡아 송광민을 1루에서 잡았다.

5회 1사 1루에선 왼손 타자 이동훈이 밀어 친 빠른 타구를 무릎을 굽힌 채로 잡았다. 자칫 장타로 연결될 만한 타구를 직선타로 만들어 팻 딘의 마음을 가볍게 했다.

반면 한화는 외야에서 문제가 생겼다. 6회 2사 2루에서 김주찬이 날린 공을 우익수 김원석이 놓쳐 점수를 허용했다. 김원석이 앞으로 나오면서 잡으려다가 타구가 머리 위로 지나갔다. 

이 때 득점한 이명기를 2루에 내보낸 과정도 다소 껄끄러웠다. 왼쪽 담장을 향해 가는 타구를 좌익수 이동훈이 쫓아갔지만 잡지 못해 이명기를 쉽게 득점권에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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