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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3줄 요약] #기선제압 #승승장구, 롯데 8-5 승리로 2연승

작성일: 2017.08.31 21:3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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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세 줄로 보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15차전. 롯데 8-5 승리로 2연승. NC는 2연패. 

1. 롯데의 기선 제압, 3회까지 8안타 6득점
2. 아홉수 깬 박세웅 누가 막으리
3. NC, 기어코 손승락 끌어낸 뒷심

▲ 롯데 박세웅 ⓒ 곽혜미 기자
1. 롯데의 기선 제압, 3회까지 8안타 6득점

롯데가 1회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전준우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번 타자 최준석마저 2루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4번 타자 이대호부터 8번 타자 신본기까지 5타자가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얻어 4-0으로 앞섰다. 2사 만루에서 앤디 번즈와 신본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NC 선발 장현식의 직구를 집중적으로 노린 것이 효과적이었다. 

4-1로 앞선 3회에는 장타로 추가점을 얻었다. 선두 타자 번즈가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권희동이 공을 더듬는 사이 2루까지 진출했다. 다음 타자 황진수는 볼넷으로 나갔다. 신본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9번 타자 김사훈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점수가 6-1까지 벌어졌다. 장현식은 김사훈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2⅓이닝 8피안타 6실점을 남기고 교체됐다.    

2. 아홉수 깬 박세웅 누가 막으리

롯데 선발 박세웅은 불과 2주 전만 해도 '아홉수'라는 미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6월 25일 두산전에서 9승(3패)째를 거둔 뒤 7경기에서 5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1패만 떠안았다. 그러다 13일 삼성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도 승리투수가 됐다. 이 행운의 승리 이후 3경기째 쾌투다. 

19일 한화전(패전)과 25일 LG전(승리)에서 각각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박세웅은 이번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었다. 3회 박광열, 4회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6회까지 공 71개로 2실점, 퀄리티스타트 요건을 채웠다. 비록 7회 권희동-조평호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고 실점이 4점까지 늘었지만 승수를 쌓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7이닝 7피안타(4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2승(4패) 째를 거뒀다. 

3. NC, 기어코 손승락 끌어낸 뒷심

NC는 박세웅을 상대로 홈런 4개를 터트렸다. 박광열은 3회 직구를 공략해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4회에는 나성범이 역시 직구를 받아쳐 시즌 20호 홈런을 날렸다. KBO 리그 18번째 4년 연속 20홈런이다. 2-8로 끌려가던 7회에는 권희동과 조평호가 시즌 44번째, 통산 912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조평호의 대타 홈런은 선수에게는 1호, 리그에서는 26번째다. 

9회에는 배장호를 상대로 이호준-권희동이 연속 2루타를 터트려 5-8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롯데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끌어내는 성과로 이어졌다. 무사 2루에서 등판한 손승락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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