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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브리핑] 베로나가 이승우를 환영한 방식: 실시간 밀착 공개

작성일: 2017.09.02 13:47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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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세리에A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시즌 9월 1주 차 '세리에A 브리핑'.

1.이승우 입단, 메디컬과 계약서까지 공개한 베로나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 공격수 이승우가 엘라스베로나 입단을 확정하면서 ‘세리에 브리핑’이 이승우 브리핑으로 채워질 수도 있게 됐다. 유럽 축구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힌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베로나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한 선수는 이승우다. 이승우가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갖는 관심과 기대감을 인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베로나도 만만치 않은 투자로 기대를 보였다. 무려 150만 유로의 이적료에 4년 계약을 체결해 비상한 기대를 하고 있다. 프로 1부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선수에게 지급한 금액으로는 큰 액수다. 크게 투자한 만큼 입단 계약일부터 이승우 소식을 밀착해 알렸다. 구단 자체 영상 뉴스를 통해 이승우가 베로나 사무실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전했다. 이승우의 몸 상태가 건강하다는 것은 물론, 그의 입단 계약서까지 화면에 담아 공개했다. 

2.스페인어 인터뷰, 이탈리아어 자막, 한국어 환영문구

이승우는 이탈리아에서 스페인어로 편하게 소통하고 있다.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는 구조가 같고 몇몇 단어와 동사가 다르다. 서로 말이 달라도 어느 정도 뜻이 통할 정도의 유사성이 있다. 이승우는 입단 계약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 곳에 와서 아주 만족한다.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서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 최고의 모습으로 경기장에 나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의 인터뷰 코멘트는 이탈리어어 자막을 입혀 이탈리아 현지 베로나 팬들에게 영상으로 전달됐다. 베로나는 한국어로 “이승우 선수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도 남겼다.



3.첫 번째 훈련 참가 ‘메인 뉴스 타전’

베로나는 이승우가 계약한 이후 곧바로 팀의 훈련에 참가한 사실도 메인 뉴스로 알렸다. 현지 시간으로 9월 1일 낮 12시 55분에 베로나 훈련장 스포팅센터 일파라디소에서 열린 오전 훈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A매치 소집 기간이라는 점에서 이승우는 팀에 적응하기 위한 파비오 페키아 감독의 전술 훈련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이날 훈련은 기술 훈련과 전술 훈련이 동반됐다고 했다. 이승우와 함께 영립된 기대주 모이스 킨의 경우 이탈리아 U-19 대표팀 일정에 소집되어 아직 합류하지 못했다. 베로나는 A매치 휴식기간 타이트하게 훈련한다. 1일 오후 4시에 비공개 훈련을 했고, 2일 오전 10시에도 비공개 훈련을 예정하고 있다고 알렸다. 



4.등번호 21번 배정, 즉시 전력 기대

베로나는 1일 오후 훈련 소식까지 알린 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등번호 배정을 공지했다.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킨은 9번을 받았고, 측면 공격수로 나설 이승우는 21번을 받았다. 11번 이내의 앞선 번호는 이미 주인이 있는 상황이었다. 



5.이승우 예상 데뷔전: 9월 10일 vs 피오렌티나

훈련 기간이 충분하고, 컨디션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승우의 세리에A 데뷔전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베로나는 한국 시간으로 9월 10일 밤 10시에 피오렌티나와 리그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경기에서 베로나는 나폴리에 1-3 패배, 크로토네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으로 13위에 올라 있다. 피오렌티나는 인터밀란에 0-3, 삼프도리아에 1-2로 패해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다. 어려운 대진표였다. 피오렌티나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

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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