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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3줄 요약] #선발 헛심 #뒷문 통과 #김재율 끝내기, LG 4-3 역전승

작성일: 2017.09.05 22: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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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세 줄로 보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시즌 14차전. LG 연장 10회 4-3 끝내기 승리.

1. 선제 홈런에 역전 홈런으로 맞선 KIA
2. '8회 2실점' 역전패 충격 못 지운 KIA
3. 뒷심의 LG, 김세현 상대 끝내기 안타 

▲ LG 김재율 ⓒ LG 트윈스
1. 선제 홈런에 역전 홈런으로 맞선 KIA

KIA는 2회 선취점을 빼앗겼다. 선발 팻딘이 선두 타자 양석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양석환의 시즌 11호 홈런이자 지난달 4일 두산전 이후 15경기 만에 나온 홈런. LG는 이 홈런으로 1일 넥센전부터 이어진 24이닝 연속 무득점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끊었다.

4회까지 LG 선발 차우찬을 넘지 못하던 KIA는 5회 2사 이후 찾아온 기회를 살렸다. 2사 1루에서 김호령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차우찬을 상대로 7타석 6타수 4안타로 강했던 로저 버나디나가 타석에 들어섰다. 0-2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풀카운트까지 버틴 버나디나는 6구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점수 3-1로 역전.

양 팀 선발투수 모두 피홈런으로 실점했지만 퀄리티스타트 달성에는 성공했다. 차우찬이 6회까지 공 109개를 던진 끝에 6피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팻딘은 7회를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장식해 7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2. '8회 2실점' 역전패 충격 못 지운 KIA

KIA는 3일 넥센과 경기에서 KBO 리그 불명예 기록을 추가했다. 9회초까지 7-1로 앞서다 9회말에만 6실점해 7-8로 역전패했다. 9회 6점 차 역전패는 역대 최초다. 이 과정에서 한승혁(⅓이닝 3실점), 심동섭(⅓이닝 3실점)에 이어 박진태(1실점), 김진우까지 9회에만 4명의 불펜 투수가 나와 헛심만 썼다.

이로 인해 심동섭의 선발 등판 일정이 5일에서 6일로 밀리는 등 후폭풍까지 생겼다. 5일 LG전에서도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3-1 앞선 8회말 시작과 함께 나온 김윤동이 1사 이후 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고효준으로 교체됐다. 왼손 타자 박용택을 잡기 위해 나온 고효준이 볼넷을 내주면서 주자는 만루. KIA는 다시 투수를 김세현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LG 4번 타자 정성훈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3. 뒷심의 LG, 김세현 상대 끝내기 안타 

LG는 김세현을 상대로 8회 역전에 실패했다. 1사 1, 3루에서 타점이 나오지 않았다. 9회에는 안타 1개에 그쳤다. 그러나 연장 10회 선두 타자 안익훈의 중전 안타로 만든 기회를 잘 살렸다. 박용택이 투수 땅볼로 진루타를 쳤다. 2사 1, 3루에서 김재율이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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