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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이래서 베테랑' LG 정성훈 천금의 동점타

작성일: 2017.09.05 21: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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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정성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래서 베테랑이다. LG 정성훈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안타를 날렸다.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0회말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8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가는 경기를 정성훈이 살렸다. 연장 10회에는 김재율이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LG는 7회까지 KIA 선발 팻딘을 상대로 단 1득점에 그쳤다. 2회 나온 양석환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냈지만 그 뒤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홈런을 제외한 안타 3개는 모두 2사 이후에 나왔다. 득점으로 연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됐다.

8회 기회는 그래서 중요했다. 1사 이후 문선재의 좌전 안타와 안익훈, 박용택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2사 이전에 득점권 기회를 만든 건 5일 경기에서 처음이었다. 1일 넥센전부터 5일 KIA전에 걸쳐 24이닝 연속 무득점에 묶여 있던 LG는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했다.

정성훈은 바뀐 투수 김세현의 초구 강속구를 그대로 지켜봤다. 1스트라이크에서 2구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가볍게 건드려 2루수 키를 넘겼다. 주자 2명이 득점하기에 충분한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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