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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다승 공동 1위' ARI 그레인키, LAD전 호투…17승 불발

작성일: 2017.09.06 14:2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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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조나 잭 그레인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투수 잭 그레인키가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레인키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투구를 마쳤다.

그레인키는 1회 말 선두 타자 크리스 테일러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커티스 그랜더슨을 중견수 뜬공, 저스틴 터너를 유격수 앞 땅보로 처리했다. 2회에는 코디 벨링저와 야스마니 그랜달을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애드리안 곤잘레스를 1루수 앞 땅볼로 잡았다.

이후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안타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팀이 1-0으로 앞선 5회 들어 실점을 했다. 처음으로 내준 안타가 홈런이었다. 그레인키는 5회 첫 타자 그랜달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레인키는 이후 7회까지 더는 실점 없이 막았다. 그러나 애리조나 타선이 4회 1득점 이후 6회까지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했고, 두 번째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도 무너뜨리지 못하면서 그레인키는 동점 상황에서 투구를 마쳐 시즌 17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그레인키는 16승(6패)로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에서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밀워키의 잭 데이비스와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데이비스도 앞서 열린 신시내티전에서 5⅔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밀워키는 3-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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