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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장거리 이동-선발 로테이션' 롯데-SK에 나쁘지 않은 단비

작성일: 2017.09.06 17:5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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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일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가 모두 나쁘지 않은 단비를 만났다.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시즌 14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비 예보가 계속 있는 가운데 오후 3시부터 행복드림구장에는 비가 내렸고 경기 전 SK 선수단 훈련 후 내야 방수포를 깔았다. 롯데 선수단은 훈련을 하지 못한 가운데 내리는 비를 지켜봤다. 오후 5시에 비가 잦아드는 듯했으나 다시 방수포 위로 굵은 빗줄기가 내렸고 경기는 취소됐다.

2016년 8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이후 400일 만에 인천에서 나온 비로 취소된 경기다. 올 시즌 인천 홈 경기 72경기 가운데 68경기가 치러진 시점에서 올해 첫 강우 취소다.

7일 롯데는 홈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SK는 마산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른다. 버스로 4시간을 잡아야 하는 장거리 이동이다. 비로 경기가 취소돼 이동은 수월해졌다.
▲ 문승원 ⓒ 한희재 기자

이동 외에도 선발투수 면에서 웃을 수 있다. SK는 이날 선발투수였던 문승원을 7일 NC전에 올린다. 문승원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72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상위권 팀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발투수 카드를 꺼낼 수 있다. 

롯데에는 아내 출산 이유로 미국 휴가를 떠난 브룩스 레일리 로테이션 시간을 벌 수 있다. 이날 박세웅이 등판하고 김원중-린드블럼-레일리-송승준 순서이지만 레일리 공백이 있다. 경기 전 롯데 조원우 감독은 "김유영"을 대체 선발로 밝혔으나 로테이션을 하나 벌었고 김유영 선발 투입 없이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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