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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치, 넥센전 7이닝 2실점… 140일 만의 3승 노린다

작성일: 2017.09.06 20:4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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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돈 로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kt wiz 우완 투수 돈 로치가 선발 14연패를 끊을 찬스를 잡았다.

로치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로치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종전 6개)을 경신하며 4월 19일 KIA전 이후 140일 만의 승리 요건을 안았다.

1회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로치는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 채태인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시켰다. 로치는 1-0으로 앞선 2회 2사 후 초이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다. 그는 김민성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로치는 3회 삼진 2개를 빼앗으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에는 1사 후 채태인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로치는 김하성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뒤 장영석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는 2사 2,3루에서 초이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로치는 5회 1사 후 주효상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는 이정후의 타구를 직선타로 직접 잡아 귀루하지 못한 1루주자 주효상까지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로치는 6회 공 5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팀이 6회 3-2 역전에 성공했다. 로치는 승리 요건을 갖춘 7회 선두타자 장영석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으나 초이스를 3루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김민성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로치는 고종욱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3-2로 앞선 8회 교체됐다. 투구수는 103개였다.

로치는 올 시즌 KBO 리그에 첫발을 들인 뒤 첫 4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4월 19일 KIA전 이후 6일 경기 전까지 19경기에서 무승 14패로 고전하며 불운의 사나이로 떠올랐다. 로치는 시즌 2번째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위기를 스스로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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