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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 앞둔 롯데 박세웅 "첫 도쿄돔? 내 투구에만 집중"

작성일: 2017.11.02 10:1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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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박세웅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이 대표 팀에 승선해 오는 1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APEC)에 참가하는 소감을 말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선발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두자릿 수 승수를 쌓는 등 제 몫을 다하면서 팀이 5년 만에 '가을 야구'를 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그는 올해 정규 시즌 동안 28경기에서 12승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 시즌 마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 가족들과 나들이도 다녀오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러 가고, 젊은 선수들끼리 만나서 식사도 했다.

- 대표팀 차출 소감은?

성인 대표팀으로 처음이고 감회가 남다르다. 이제는 롯데에서 시즌은 끝났기 때문에 대표 팀 소속으로 팀에 맞춰서 내 임무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 국가대표 소집 대비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시즌 중에 몸을 많이 썼기 때문에 체력을 끌어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쉬는 것 보다 몸을 움직이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것이 나한테 맞는 것 같다. 지금은 캐치볼, 웨이트 위주로 하고 상동야구장 마지막 훈련인 2일은 피칭 훈련을 하고 소집에 들어갈 것이다.

- 대표팀에서 어떤 활약을 하고 싶은가?

보직이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지만 팀에서 요구하는 것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3경기 이니까 한 경기 한 경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고 경기에 임하겠다.

- 도쿄돔은 경기장 특징이 강한데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나?

물론 처음 가보는 야구장이긴 하지만 고척스카이돔에서도 경기를 많이 해봤다. 나는 항상 야구장에 대해서는 큰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 평소와 똑같이 내 공을 던지기 위해 집중하겠다.

- 일본 선수들을 상대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일본 선수들이 정교한 야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국 타자들도 일본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국 타자들을 상대했던 것처럼 내 공에만 집중하면 충분히 잘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 올 시즌 자신에 대한 마무리 총평

전반기 하위권에서 3위로 마무리 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내년에는 한국시리즈까지 갈 수 있도록 나부터 더 노력할 것이다. 후반기에 좀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체력적인 부분은 해가 거듭될 수록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이고 계속 더 보강해서 시즌 전체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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