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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오타니, ML서 부진할 거라 생각 안해"

작성일: 2017.11.02 12:3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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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한 오타니 쇼헤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선배 다르빗슈 유(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 요건을 갖췄다. 프로 입단 때부터 '1억 달러의 사나이'로 불렸던 오타니는 다수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올 시즌에는 10월 발목 수술을 받으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빨리 준비를 마쳤다.

오타니는 2013년 니혼햄에 입단한 뒤 투타 겸업을 시도하며 많은 기록을 남겼다. 2014년에는 11승4패 10홈런을 기록하면서 일본 프로야구 최초 10승-10홈런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10승4패 22홈런 3할2푼2리로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투타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내셔널리그라면 오타니의 가치가 극대화될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오타니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지난해 스프링캠프지를 니혼햄에 무료로 대여해주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1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7차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미국 언론으로부터 오타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다르빗슈는 "그가 어떤 성적을 낼지는 여기 와서 던져보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정말 좋은 선수기 때문에 나쁜 성적을 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1⅔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데 이어 2일 열린 7차전에서도 1⅔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교체되며 아쉬운 가을 야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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