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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첫 승' KIA 유창식, 두산전 4이닝 5실점

작성일: 2015.06.03 20:1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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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유창식(23)이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유창식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6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4회 들어 무너진 유창식은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1회말 1사 1, 2루에서 김현수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홍성흔의 타구를 1루수 브렛 필이 잡지 못하면서 한 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이후 양의지와 오재원을 각각 유격수 플라이, 1루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넘겼다. 

2회에는 두산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3회에는 2사 1, 3루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실점없이 잘 막아냈다. 

그러나 4회가 문제였다. 유창식은 팀이 1-1로 맞선 4회 선두타자 오재원부터 3타자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어 1사 2, 3루에서 민병헌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정수빈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는 등 대거 4실점했다. 

결국 연속 안타에 이어 볼넷과 폭투까지 겹치면서 흔들린 유창식은 4회까지만 마운드를 책임지고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84개.

유창식은 지난 5월 22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를 모았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볼넷을 2개 만을 내주는 등 역투하며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이후 5월 28일 한화전에서도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준수한 투구를 보였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승리없이 4패를 기록중인 유창식. 전날(2일) 두산전에서 1홈런 포함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던 KIA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기도 했으나 불안한 제구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한편, 현재 경기는 5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KIA가 두산에 1-6으로 뒤져 있다.

[사진] 유창식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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