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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의 새로운 도전, 이미 시작한 2018년

작성일: 2017.11.06 0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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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주 실망스러운 시즌이었어요." 사실 김성욱(NC)은 그동안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 팀에 대한 얘기를 쉽게 하지 못했다. 예비 엔트리가 나온 8월 28일, 김성욱은 타율 0.231에 OPS 0.645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해 드러난 장점 중 하나인 장타력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홈런이 겨우 1개였다. 

그때 김성욱은 "내년 시즌은 준비부터 완전히 바꿔서 새로 시작해야겠다"고 했다. 결국 최종 엔트리에 합격한 김성욱은 대표 팀 합류를 앞두고 이미 내년을 그리기 시작했다. 

김성욱은 "시즌 마치고 딱 일주일은 쉬었다. 그 뒤로는 웨이트 트레이닝만 했다. 그리고 모교(광주진흥고) 가서 일주일 동안 훈련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중점을 둔 건 내년 시즌 준비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했던 시즌 준비와는 다르다"며 눈을 반짝였다. 

1군 경력이 거의 없던 2014년부터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김성욱이다. 하지만 긴장을 놓지는 않으려고 한다. 김성욱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이번에도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은 또 다른 느낌이다. 같이 뛰던 선수들이 아니기도 하고…그래도 고3 때 청소년 대표 같이 했던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이랑 친하다"고 말했다(2011년 18세 이하 대표 팀 구자욱 류지혁 하주석 박민우 이민호). 

김성욱과 함께 뽑힌 외야수는 구자욱(삼성) 안익훈(LG) 이정후(넥센) 나경민(롯데)으로 5명이다. 구자욱이 1루수를 본다고 해도 한 명은 벤치를 지켜야 한다. 김성욱은 "여기서 경쟁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감독님께서 보시고, 제가 필요하다면 내보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외야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오른손 타자라는 점이 강점이 될 수는 있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우선은 수비부터다. 그는 "경기를 뛰어도 공이 오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데"하며 웃더니 "그래도 수비는 자신 있으니까 최고의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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