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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0.259' KIA, 6월 도약 조건은 '방망이'

작성일: 2015.06.04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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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6월 들어 2경기를 치른 가운데 1승 1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KIA가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타선의 활약이 더욱 필요하다.

KIA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8로 패했다. 이날 선발 투수 유창식의 부진도 있었지만 타선 침묵도 패배한 원인 가운데 하나다. 

전날(2일) 두산전에서 1홈런 포함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KIA는 이날 상대 선발 유희관의 호투에 눌리며 3안타에 그쳤다. 그나마 3안타 가운데 김주찬의 솔로 홈런이 포함, 영봉패를 면했다. 타격엔 사이클이 있다고 하지만 타선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 투수가 호투해도 승리를 거둘 수 없다.

특히, 올 시즌 KIA 타선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외국인 타자 브렛 필까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 31일 NC전과 (6월)2일 두산전에서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3일 두산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타율 0.263(38타수 10안타) 2홈런에 그치고 있다.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나마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찬과 신종길이 각각 3번과 1번 타순에 배치돼 타선을 이끌어주고 있다. 김주찬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9(39타수 14안타) 3홈런, 신종길은 타율 0.314(35타수 11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팀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아줘야 할 이범호의 부진이 KIA의 고민 가운데 하나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41(29타수 7안타) 1홈런에 그쳤다. 10경기 동안 멀티히티는 단 한 차례뿐이다. 그간 중심타선을 이끌어주길 기대했던 최희섭과 나지완이 모두 1군에 들지 못하고 있어 더욱 아쉽다. 이범호도 이날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KIA는 3일까지 팀 타율 0.259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아울러 팀도 올 시즌 52경기를 치르는 동안 25승 27패로 8위를 마크하고 있다. 올 시즌 득점권 타율 0.270(5위), 장타율 0.390(8위), 출루율과 장타율은 더한 OPS 0.731(9위)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타선에서 더 힘을 내야 한다. 

KIA는 4일 두산전 선발 투수로 '에이스'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의 호투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타선 역시 활발한 공격으로 점수를 뽑아줘야 한다. 두산과 시즌 8차전을 앞두고 KIA 타선이 9-1 승리를 거둔 지난 2일 경기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길 기대하는 이유다.

[사진] KIA 김주찬 ⓒ S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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