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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홍성흔, 역대 5번째 '2000안타' 카운트다운

작성일: 2015.06.04 11:2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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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리] 두산 홍성흔은 3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자신의 프로 통산 1991번째 안타를 신고한 홍성흔은 이제 '대망의 2000안타' 고지를 향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 1999년 경희대를 졸업하고 두산에 입단한 홍성흔은 이후 2008시즌까지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2009년에는 FA 자격을 취득해 롯데로 이적했고 그해 타율 부문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모범 FA'로 이름을 얻었다. 이듬해에는 생애 첫 100타점을 돌파하는 맹활약으로 통산 기록을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2013시즌을 앞두고 두 번째 FA를 취득한 그는 친정팀 두산으로 복귀하며 '제3의 전성기'를 준비했다. 홍성흔 친정팀으로 돌아온 첫 두 시즌 동안 팀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면서 1900안타를 달성했고 통산 200홈런과 1000타점 고지에도 오르며 '곰군단'의 프랜차이즈 최고 우타자 반열에 한발 더 다가섰다.

KBO 리그 역사상 현재까지 20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총 4명이다. 지난 2007년 6월 9일 삼성 소속이었던 양준혁이 두산전에서 리그 최초로 2000안타 타자에 등극한 것을 시작으로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가 차례로 2000안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홍성흔이 5번째 영광의 주인공에 도전한다. 특히 그가 2,000안타를 달성하면 오른손 타자로서도 최초이나 두산 소속으로도 처음 영광을 누리는 선수가 된다.
올 시즌 홍성흔은 타율이 2할 3푼대까지 떨어지면서 데뷔 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즌 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도 했다. 6월 들어 2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한 개의 안타밖에 신고하지 못했다. 그러나 직전 다섯 시즌 동안 4번이나 6월 월간 타율이 3할을 넘겼던 점을 생각해보면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다면 이번 주 혹은 다음 주 안으로는 대망의 2000안타 달성이 예상된다.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박진우

[사진] 홍성흔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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