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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점검' 이재학, 경찰청전 3이닝 1실점

작성일: 2015.06.05 14:1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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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김건일 기자] 이재학(25, NC 다이노스)이 퓨처스 리그에서 2번째 점검을 가졌다. 지난 경기에서부터 이어진 제구 난조가 겹쳤지만, 위기를 탈출해낸 에이스 본능은 빛났다. 

현재 NC의 퓨처스팀 고양 다이노스에서 투구 점검 중인 이재학은 5일 고양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퓨처스리그' 경찰청 야구단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을 던져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을 상대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재학의 두 번째 퓨처스리그 경기였다. 2경기 6이닝 동안 실점은 1점이었으나 제구 난조의과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날 이재학을 상대한 경찰청 타선은 '탈퓨처스급'이었다. 김인태와 이성곤(이상 두산)이 테이블세터를 맡았으며, 전준우(롯데)-이천웅(LG)-안치홍(KIA)이 클린업을 구축했다. 6번에서 9번 타순에는 박준혁(한화)-신본기(롯데)-최윤석(한화)-한승택(KIA)이 배치됐다.

이재학은 첫 타자 김인태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성곤에게 던진 초구가 통타 당해 2루타로 이어졌다. 이어진 상황에서 전준우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1사 1루에서 이천웅을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이재학은 안치홍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재학은 2회 박준혁과 신본기를 공 4개만으로 각각 1루수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최윤석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한승택에게도 볼 3개를 연이어 던진 이재학은 스트라이크 2개를 꽂아 넣으며 풀카운트를 만들었고,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2회를 마쳤다.

3회 이재학은 선두 타자 김인태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으며 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설상가상으로 이성곤을 상대로 보크까지 범하면서 무사 3루가 됐다. 이 상황에서 '에이스'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이성곤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전준우는 공 1개만으로 2루 뜬공으로 잡아냈고, 1루쪽으로 향한 이천웅의 절묘한 기습번트는 직접 잡아 아웃시키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재학은 3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박민석에게 넘겼다. 투구수는 42개였으며 빠른 공 최고 구속은 143km를 기록했다.

[사진] 이재학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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