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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후 무실점' 봉중근, 위기에서도 침착

작성일: 2015.06.05 22:3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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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마무리투수 봉중근이 5월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위기도 있었지만 고비를 잘 넘겼다.

봉중근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⅔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등판 시점이 곧 위기 상황이었지만 아웃카운트를 효과적으로 늘렸다.

연장 10회, 앞서 마운드를 지키던 이동현이 선두타자 정상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1사 2루에서 등판한 봉중근은 첫 상대 타자인 이명기에게 커브를 던지다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1사 1,2루 위기에서 베테랑 박진만과 '왼손 투수 공은 어떻게 오는지 다 안다'는 이재원을 범타 처리했다.

11회는 중심타순을 상대해야 했다. 앤드류 브라운을 4구 만에 서서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강민도 삼진으로 잡아냈다. 박정권은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공은 29개를 던졌다.

4월까지 10경기에서 5⅔이닝 11실점. 평균자책점은 17.47이었고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3.88이었다. 최악의 출발이었지만 극복했다. 5월 이후 12경기에서 12⅓이닝 동안 무실점이다. 이닝당 출루허용도 안정을 찾았다. 이 기간 0.973에 불과하다. 전날(4일) NC전에서는 개인 통산 100세이브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LG는 선발 헨리 소사가 8이닝 2실점으로 분전하고 이동현(1⅓이닝)-봉중근-임정우(1이닝)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갔다. 여기에 연장 12회 채은성이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3-2로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4연승이다. 

[사진] LG 봉중근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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