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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SV' 킴브럴, 희생양은 친정팀 애틀랜타

작성일: 2015.06.09 15:0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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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운명의 장난같았다. 크레이그 킴브럴(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통산 200세이브 희생양은 친정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였다.

샌디에이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맷 켐프와 알렉세이 아마리스타가 5-3을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수호신 킴브럴을 마운드에 올렸다. 킴브럴은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9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었다.

킴브럴의 첫 상대는 A.J 피어진스키. 킴브럴은 피어진스키를 상대로 초구 99마일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그리고 변화구 없이 98마일 패스트볼 3개를 꽂아 넣어 피어진스키를 1루 땅볼로 돌려 세웠다.

다음 타자는 안드렐톤 시몬스. 풀 카운트 상황을 맞이한 킴브럴의 선택은 패스트볼이었다. 97마일 패스트볼에 시몬스 역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킴브럴은 토드 커닝엄을 삼구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5년간 몸담았던 터너 필드에서 옛 동료들을 상대로 완벽한 투구로 시즌 14세이브와 함께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로써 킴브럴은 27세의 나이에 현역 투수 가운데 7번째로 200세이브 금자탑에 올랐다.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 트래버 호프만(601세이브). 두 전설의 마무리는 나란히 31세의 나이에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사진] 크레이그 킴브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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