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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3타점' 경찰, LG 5연패 몰아넣어

작성일: 2015.06.09 15:40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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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박현철 기자] 초반 투수전으로 펼쳐진 경기. 상대 실책까지 편승한 빅이닝이 승패를 결정지었다. 경찰 야구단이 LG 트윈스 퓨처스팀을 5연패로 몰아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경찰은 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소재 경찰 야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회 안치홍(KIA)의 3타점 2루타 등으로 타자일순 6득점한 집중력과 선발 이정담(SK)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7-3 승리를 거뒀다. 경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1승6무18패(9일 현재)를 기록하며 2연승으로 북부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LG는 5연패 속 17승6무29패를 기록하며 북부리그 4위에 머물렀다.

1회초 LG는 장준원과 서상우의 연속 안타, 서상우의 2루 도루 등으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 기회를 미뤘다. 경찰청도 1회말 2사 후 내야진 실책을 틈 탄 안치홍의 출루와 이천웅(LG)의 우전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으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까지 이어진 0의 행진이 끝난 것은 4회말 경찰청 공격. 경찰청은 상대 선발 김광삼을 상대로 이천웅의 볼넷과 양성우(한화)의 번트 안타, 강승호(LG)의 몸에 맞는 볼 등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최윤석(한화) 타석에서 김광삼의 폭투가 나오며 3루에 있던 이천웅이 홈을 밟았다.

이어 최윤석이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2-0이 되었고 이후 한승택(KIA)의 땅볼 타구가 실책으로 이어지며 3-0, 그리고 안치홍의 3타점 주자 일소 좌익수 방면 2루타가 터졌다. 경찰청은 4회말에서만 타자 일순 6득점을 올렸다. LG는 5회초 장준원의 1타점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뒤늦은 만회점을 올렸다.

선발 이정담의 호투 속 승세를 굳힌 경찰청은 6회말 박준혁(한화)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덕택에 7-1로 달아났다. LG는 8회초 김재성의 1타점 중전 안타와 9회초 윤진호의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에 이은 박지규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3-7까지 따라붙는 만회점을 올렸으나 남은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경찰 선발 이정담은 포심 평균구속이 130km대 초중반이었으나 안정적인 제구를 앞세우며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경찰 리드오프 배영섭은 2안타를 기록하며 컨택 감각을 조율했고 3번 타자 2루수 안치홍은 결정적인 주자일소 2루타로 승리에 공헌했다. LG 선발로 나선 베테랑 김광삼은 3회까지 안정적으로 던지다 수비 실책 등으로 인해 흔들리며 4이닝 6실점 3자책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사진] 안치홍(위), 이정담(아래) SPOTV NEWS 고양,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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