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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 슬럼프 탈출 도전

작성일: 2015.06.12 11:1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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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리]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34,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슬럼프 탈출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는 12일부터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와 주말 3연전을 가진다. 올 시즌 삼성과 KIA는 3승 3패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3연전에서 슬럼프 탈출을 노리는 박한이의 방망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한이는 '꾸준함의 대명사'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선수다. 올 시즌 부상 탓에 전력에서 이탈한 적도 있지만 12일 현재 타율 0.316으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의 2번 타자, 때로는 클린업 트리오에서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는 박한이다.

그러나 최근 모습은 박한이답지 않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8경기에서의 타율은 0.226에 그친다. 특히 매 경기 삼진을 당하면서 볼넷 / 삼진 비율이 눈에 띄게 나빠졌다. 출루율도 0.273으로 시즌 기록에 비해 1할 이상 낮아지는 등 슬럼프가 심상치 않다. 결국, 그의 슬럼프는 팀의 슬럼프로 이어졌다. 삼성은 주중 3연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2555일 만에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슬럼프 탈출에 도전하는 박한이의 상대는 KIA다. 지난 2012시즌부터 박한이는 KIA에게 유독 강했다. 그해 기록했던 상대 타율 0.400을 시작으로 이후 2년간 타율 0.333과 0.414을 기록하면서 '천적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 시즌 역시 다르지 않다. KIA와의 6경기에 모두 나선 박한이의 타율은 0.440으로 20타수 이상 상대한 팀들 가운데 가장 강하다. 특히 이날 경기가 열리는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그의 타율은 0.545까지 상승한다.

슬럼프 탈출에 확실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 'KIA 킬러' 이번 주말 3연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입증하면서 팀의 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자신의 슬럼프 탈출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김준현

[사진] 박한이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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