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게임 노트] '경이로운' 강민호, 11년 만에 '포수 홈런왕' 도전

작성일: 2015.06.14 10:28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리] '거인의 중심' 강민호(30, 롯데 자이언츠)는 전날 김광현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23호포. 비록 팀은 패했으나 또다시 대포를 가동하면서 홈런 부문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현재 강민호는 KBO 리그 토종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다. 올 시즌 강민호는 2004년 이후 11년째 명맥이 끊겼던 '포수 홈런왕' 타이틀에 도전한다.

아직 시즌의 절반도 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강민호는 지난 2010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인 23호포를 '57경기' 만에 쏘아 올렸다. 그는 5년 전 130경기에 나서 23홈런을 기록했었다. 이런 속도가 시즌 끝까지 유지된다고 한다면 올 시즌 무려 50개가 넘는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게 된다.

강민호는 한 시즌 '포수 최다홈런'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단일 시즌 포수 최다 홈런은 지난 2000년 당시 현대 유니콘스 소속이던 박경완이 기록한 40개. 앞서 언급한 페이스대로라면 기록 경신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경완은 당시 130경기에 나와 40홈런을 터트렸었다. 경기당 0.31개의 홈런을 때려낸 셈이다. 그해 박경완은 강민호가 올해 57경기에서 기록한 23호포를 68번째 경기에서 기록했었다.

최근 2시즌 동안 강민호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그는 이제 고난의 시간을 지나 펄펄 날고 있다. 강민호의 경이로운 홈런 생산 속도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포수 최다 홈런 기록의 역사를 세울 수 있을지도 90여 경기가 남은 올 시즌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제작] 게임노트 박진우 에디터

[사진] 강민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