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한 타자를 1, 2번에…라인업도 '원투펀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MLB.com 분석가 앤드루 사이먼은 1일(한국 시간) 칼럼에서 "리드오프맨과 2번 타자, 아마도 이 표현에서 상상할 수 있는 건 짧게 치는, 발 빠른, 배트 컨트롤이 좋은 선수다. '최고의 타자'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2006년 나온 '세이버메트릭스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더 북'에는 이런 주장이 실렸다. 최고의 타자 3명을 1, 2번과 4번 타자에 배치하라. 그에 버금가는 2명은 3번과 5번에 넣어라.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가 좋은 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3년 동안 94홈런, 장타율 0.527을 기록한 슬러거다. 그는 2016년 이후 193경기에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사이먼은 "브라이언트는 메이저리그 팀들이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 추세를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다. 최고의 타자가 최대한 많은 타석을 얻도록 라인업 위에 올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가 그렇듯 2번 타순은 달라진 추세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지점이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 지난해 마이애미), 토미 팸(세인트루이스),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는 지난해 70경기 이상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스탠튼은 무려 110경기에 2번 타자로 나왔고 여기서만 4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사이먼은 지난해 마이애미와 컵스의 시리즈를 '야구의 미래'로 봤다. 스탠튼이 마이애미의 2번 타자로 나온 가운데 컵스는 앤서니 리조와 브라이언트를 1, 2번 타자로 내보냈다. 사이먼은 "이제 리드오프맨과 2번 타자의 의미는 지금까지의 야구 역사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