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4명 입성… 1년 차 후보 약진
작성일: 2015.01.07 12:33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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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새 회원의 윤곽이 드러났다. 올해는 4명이나 되는 헌액자가 나왔고 이중 3명이 후보 등록 첫 해 만에 입회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 역대 4번째 4명 입성
60년 만에 4명의 헌액자가 나왔다.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존 스몰츠, 크레이그 비지오 이상 4명의 후보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명예의 전당이 탄생한 1936년 최다 헌액자(5명)를 배출한 이후 한 해에 4명의 헌액자가 나온 건 총 4번이다. 가장 최근은 1955년(조 디마지오, 개비 하트넷, 대지 밴스, 테드 라이온스)이었다.
▲ 1년 차 후보군의 약진
2년 연속 1년 차 후보 3명이 헌액된 점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지난해에는 톰 글래빈과 그렉 매덕스, 프랭크 토마스가 후보로 거론된 첫 해 나란히 명예의 전당에 들어섰다. 2009년 리키 핸더슨을 끝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1년 차 후보군의 헌액이 활기를 띠었다.

▲ 명예의 전당 장수생은?
크레이그 비지오가 세 번째 도전 끝에 쿠퍼스타운으로 들어섰다. 삼수 끝에 얻은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오랜 기다림은 아니다. 10년을 넘는 인고의 시간 끝에 입성한 후보들도 적지 않은 탓이다.
헌액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선수는 대지 밴스다. 통산 16시즌을 뛰는 동안 197승(140패)을 기록했다. 기준 득표율을 통과한 선수 중에서는 디지 딘(150승)과 샌디 코팩스(165승)에 이어 세 번째로 적은 승수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6년. 뒤이어 뉴욕 양키스 구단 사상 최다승 2위(231승)에 빛나는 레드 러핑, 보스턴 레드삭스의 슬러거 짐 라이스는 15번째 만에 오랜 숙원을 풀었다.
그러나 향후 15년 차 이상의 장수생을 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5% 이상의 득표율을 유지하는 조건 하에 최대 15년까지 유지 가능했던 후보 자격 연한이 10년으로 단축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9번째 도전을 마친 프레드 맥그리프와 마크 맥과이어는 다음해가 마지막 도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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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기자 ch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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