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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45승' 아로요, 트레이드로 ATL행

작성일: 2015.06.21 14:16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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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김병현(KIA)의 보스턴 시절 동료이자 통산 145승을 올린 베테랑 우완 브론슨 아로요(38)가 2-1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적을 옮긴다.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 21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애틀랜타가 내야수 필 고슬린(26)을 애리조나로 보내고 아로요와 지난해 1라운더 유망주인 투수 토키 투산(19)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2000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데뷔한 이래 보스턴-신시내티를 거쳐 지난해 애리조나와 2년 23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던 아로요는 팔꿈치 수술 이전까지 빠른 공 대신 로케이션과 완급 조절로 타자들을 상대하던 기교파 투수. 또한 추신수(텍사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투수로도 알려졌다.

신시내티 시절인 2008~2009시즌 2년 연속 15승을 올리는 등 화려하지는 않아도 꾸준한 선발 투수로 각광받았던 아로요. 그러나 지난 시즌 중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14경기 7승4패 평균자책점 4.08의 기록 만을 남기고 수술대에 올라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를 받고 재활 중이었다.

현재 아로요의 재활 페이스를 보면 오는 8월 중 실전으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리조나는 지난해 1라운더로 지명한 젊은 우완 투산을 같이 애틀랜타로 보낸다. 투산은 올해 싱글A에서 7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었다. 애틀랜타는 경험 많은 아로요의 후반기 활약을 기대하는 동시에 전도유망한 젊은 투수를 팜에 추가했다.

애틀랜타가 보내는 고슬린은 전형적인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올 시즌에는 애틀랜타 소속으로 20경기 0.325 2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제이스 피터슨과 팜 굴지의 유망주 호세 페라자의 존재로 인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다.

[사진] 브론슨 아로요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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