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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H전 무안타' 강정호, 팀도 노히트 노런 당해

작성일: 2015.06.21 07:4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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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비롯해 피츠버그 타선 전체가 침묵했다. 상대 선발 맥스 슈어저의 준퍼펙트 투구에 팀은 0-6으로 패했다. 역사의 조연이 될 뻔했던 위기를 벗어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슈어저의 노히트 노런 피칭에 압도당했다. 9이닝 무안타 10탈삼진 1사구 무실점 완벽투에 피츠버그 타선의 방망이는 연신 허공을 갈랐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를 선택했다. 그러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에 그치며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이날 퍼펙트 투구를 이어가던 슈어저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강정호는 슈어저의 볼을 계속 커트해내며 출루를 노렸으나 결국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슈어저의 노히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슈어저의 눈부신 피칭에 압도당하며 0-6 영봉패를 당했다. 강정호를 비롯해 이날 출전한 12명의 해적단 타자들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24번째 퍼펙트 게임의 조연이 될 뻔 했다. 그러나 9회 2사에서 대타 호세 타바타가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슈어저의 퍼펙트 피칭을 저지했다. 이후 조시 해리슨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경기는 슈어저의 워싱턴 구단 역사상 2번째 노히트 노런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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