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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현대캐피탈, '2세트 대역전극' 때 문성민 뺀 이유는?

작성일: 2018.02.25 16:1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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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한희재 기자]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득점을 올린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박성윤 기자] "2세트 문성민 뺀 것은 노재욱 토스 분산을 위해."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35-33, 27-25)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22승 10패 승점 69점으로 정규 시즌 우승까지 승점 2점만을 남겼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우리카드가 5~6점 차 리드를 잡은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이를 악물고 따라붙어 듀스를 만들었다. 듀스는 열 번이나 이어졌고 현대캐피탈이 역전해 세트를 챙겼다. 당시 점수가 벌어졌을 때 현대캐피탈은 주 공격수 문성민을 빼고 허수봉을 투입했다. 다음 세트를 도모하기 위한 장면으로 보였으나 이유가 있었다.

최 감독은 "노재욱 토스 배분에 흔들려 문성민 점유율이 높아졌다. 그래서 문성민을 뺐다. 문성민을 빼자 배분이 잘 됐다"고 이야기했다. 컨디션 관리라는 이유도 남겼지만 핵심 이유는 노재욱 토스 분산을 위해 문성민을 뺐다는 점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선수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고른 공격 점유율을 기록했다. 송준호와 박주형이 13득점을 기록했고 문성민이 15점, 신영석이 블로킹 4개 포함 11점을 뽑았다. 

최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국내 선수 힘으로 똘똘 뭉쳐서 잘해줬다. 후반기 전체적으로 힘들 때 뭉쳐지는 힘이 필요했는데 그런 장면이 나왔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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