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고 성적 기록한 우즈, 세계 랭킹 389위로 상승…155계단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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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7-2018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을 389위로 끌어올렸다.
우즈는 26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0.4504점을 기록하며 38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까지 세계 랭킹 544위에 자리했던 우즈의 세계 랭킹이 155계단 올라간 이유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우즈는 혼다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이븐파를 적어냈고 단독 12위에 자리하며 2017-2018 시즌 최고 성적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살아난 이유는 정확한 샷이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 앞서 출전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제네시스 오픈과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제네시스 오픈에서 페어웨이 적중률 50%를 넘지 못할 정도로 티샷이 크게 흔들렸다. 아이언 샷도 마찬가지였다. 우즈의 아이언 샷은 핀 주위에 꽂히는 경우가 드물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우즈의 흔들리던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은 안정감을 찾았고 그린 위에서는 정교한 퍼트를 선보였다. 특히 티샷이 크게 좋아졌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페어웨이 적중률 58.93%로 절반 이상의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냈다.
아쉬운 점이 없던 것은 아니다. 우즈는 이번 대회가 열린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까다로운 15, 16, 17번 홀을 지칭하는 베어 트랩에 발목을 잡혔다. 우즈는 4일 동안 베어트랩에서만 8타를 잃었다.
우즈는 이번 대회 단독 12위에 오르며 지난주 제네시스 오픈 컷 탈락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고 분위기 반전을 일궈냈다. 또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65포인트를 추가하며 지난주 179위에서 49계단 상승한 페덱스컵 랭킹 130위로 올라섰다.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세계 랭킹 3위로 도약했다. 지난주까지 4위에 자리했던 토마스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포인트 8.7374점을 기록했고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토마스는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8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은 토마스는 지난주 9위에서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점프했다.
[사진]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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