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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토론토 간다…1+1 계약 합의

작성일: 2018.02.27 05:0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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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끝판왕'이 토론토로 간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을 포함한 다수 외신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오승환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18년은 200만 달러 규모 계약이고 2019년은 베스팅 옵션이다'며 계약 내용도 알렸다.

하루 전이었던 26일 미국 매체 팬래그스포츠 로버트 머레이가 '오승환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뒀다고 알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 과정에서 통과하지 못했던 메디컬 테스트였지만 토론토와 계약에는 무리가 없었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 시즌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팀으로 오승환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였다. 메디컬 문제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이 불발됐을 때도 오승환과 토론토가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2일 토론토 단장 로스 에킨스는 새로운 불펜 투수 영입 가능성을 알린 바 있다.

한국 선수가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 것은 처음이다. 토론토는 유일하게 메이저리그에 소속된 캐나다 팀이다. 매체는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 라이언 테페라, 대니 반스, 아론 루프, 오승환이 2018시즌 확정된 토론토 불펜 멤버'라고 소개하며 캐나다 팀 불펜에 오승환이 합류했다고 알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두 시즌을 보낸 오승환은 통산 138경기 등판해 139이닝을 던지며 7승 9패 21홀드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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