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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행' 오승환, 흥미로울 NYY '저지+스탠튼' 대결

작성일: 2018.02.27 05:2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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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리그 최고 거포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다. '끝판왕'이 최고 거포들과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을 포함한 다수 외신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오승환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18년은 200만 달러 규모 계약이고 2019년은 베스팅 옵션이다'며 계약 내용도 알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대표 구단인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묶여 매 시즌 가을 야구를 다투고 있다. 김현수가 몸 담았던 볼티모어 오리올스, 플로리다에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론토와 함께 있는 팀이다.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머물던 2016년과 2017년 보스턴, 탬파베이, 볼티모어와는 상대한 전적이 있다. 양키스와는 대결한 경험이 없다. 양키스는 지난해 애런 저지라는 대형 신인 타자 발굴에 성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내셔널리그 MVP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영입해 무서운 타선을 구축했다. 두 타자 지난 시즌 홈런을 합치면 111홈런이다. 저지가 52홈런, 스탠튼이 59홈런을 터뜨렸다.
▲ 지안카를로 스탠튼(왼쪽)-애런 저지.

토론토는 올 시즌 양키스와 19번 대결한다. 불펜 투수인 오승환이 두 선수와 반드시 만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같은 지구 소속이라 상대 경기 수가 많다.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두 홈런 타자와 오승환이 대결은 흥미로운 과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양키스와 상대 전적이 없어 저지를 만나지는 못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출신인 스탠튼과는 3번 만났다. 2016년에는 두 번 만나서 삼진 1개를 포함해 피안타 없이 막았고 2017년에는 1타수 무안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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