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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채태인 vs '삼성' 강민호 연습경기 첫 격돌

작성일: 2018.02.27 10:41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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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 '롯데' 채태인 vs '삼성' 강민호. 머릿 속으로만 그려보던 대결이 처음 펼쳐진다.

14년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뛰었던 ‘롯데의 강민호’는 이제 없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9시즌을 보낸 채태인도 고향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28일 수요일 낮 1시, 오키나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채태인과 강민호가 친정팀을 처음으로 상대한다. 두 선수 중 누가 새로운 팀에 더 빨리 적응했을까.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펼치는 2018 KBO 오키나와 전지훈련 연습경기는 TV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가입 후 별도의 이용권 구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 경기 외에도 7일까지 이어지는 오키나와 현지 연습경기의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SPOTV+) 등에서 볼 수 있다.

강민호의 이적은 롯데는 물론 국내 야구팬 전체에게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데뷔 이후 쭉 ‘거인’으로 활약했던 강민호가 파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상상하기 힘든 것이었다. 지난해 11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강민호는 롯데에 잔류 의사를 밝혔으나, 구단 측 태도가 미온적이었고 이 때 적극적으로 나선 삼성으로 이적을 결정했다. 이적 당시 “첫 이적이기 떄문에 신인 때 처음 프로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기분”이라고 밝힌 바 있는 강민호가 3개월이 지난 지금 ‘삼성맨’으로 완벽히 거듭났을까. 강민호는 지난 26일 LG와의 연습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아델만과 첫 호흡을 맞추며 팀의 9대 7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고향팀과 한 번도 인연이 없었던 ‘부산 사나이’ 채태인은 올해 처음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바 있는 채태인은 이제 롯데의 선수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었다. “부산에서 태어나 롯데 자이언츠를 동경하며 자라온 제가 17년이란 시간을 돌고 돌아 고향으로 돌아온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입단 소감을 밝힌 채태인은 “사직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상상을 해보면 벌써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선수들을 떠나 보낸 팬들의 마음은 아쉬움 일색이었다. 그러나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됐고, 정든 선수들이 상대 팀으로 돌아와 친정에 비수를 꽂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맨’ 강민호와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간 채태인이 어떻게 2018 시즌의 포문을 어떻게 열지 28일 오후 1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SPO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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